안녕하세요. 긍정을 건축하는 아키로진입니다.
몇 년 사용하니 깜빡거리는 전구. 전구를 갈아보아도 깜빡임이 계속된다면 바로 안정기 교체시기가 된 것인데요. 전기 쪽으로 문외한이라면 조명가게 사장님이나 전기 업자를 불러 출장비를 지불하고 부품값도 웃돈을 더 주고 교체해야 되는데요. 오늘 제가 하는 포스팅 보시고 안정기 구매하셔서 작업하신다면 간단하고 쉽게 안정기 교체가 가능합니다. 그럼 함께 알아보시죠.
안정기란?
형광램프는 저압수은증기 속에서의 방전에 의해 빛이 발생하는 것인데, 방전등의 일반적인 성질로서 전류가 흐르면 방전에 필요한 전압이 떨어지므로 일정한 전압을 가하여 방전을 일으키게 합니다. 이때 전류가 지나치게 증가하면 램프를 파괴할 염려가 있으므로 안정기를 직렬로 넣어 전류가 증가되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즉, 전류의 지나친 증가를 방지하여 형광램프의 파괴를 막고 안정적인 빛 발산을 돕는 장치를 말합니다.
안정기 구입
FPL FL FHF LED 등 모두 사용 가능한 두영조명의 안정기로 구입했습니다. 등 커버를 열어보면 해당 전구와 함께 사용되는 안정기 와트 수를 알 수 있는데요. 같은 와트의 제품으로 구입하시면 됩니다. 36w 기준 1등용(등 1개)은 4,400원 2등용은 4,700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신축 아파트의 경우 안정기 수명이 같기 때문에 비슷하게 사용 한 장소가 있다면 안정기를 한 번에 구입하셔서 같이 갈아주는 것도 배송비를 절약하는 방법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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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기 교체방법
먼저 안전을 위해 작업 전 차단기를 필수로 내려줍니다. 밝은 주말 낮에 작업하시는 게 좋습니다.
- 차단기 박스에 켜짐 글자가 보이게 아래로 내려져 있는 전등 차단기를 위로 올려 집 내부의 조명 전류를 모두 차단합니다.
- 아래와 같은 등커버는 튀어나온 부분 좌우를 잡고 아래로 잡아당기면 쑥 내려옵니다.
- 안에는 등커버거 떨어지지 않게 철사가 고리 형태로 걸려있는데 고리 양쪽을 누르면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 전구를 제거하고 안정기가 연결되어 있는 형광등 소켓과 전선 모두 해체해 줍니다. 추후 기존대로 결선을 외우기 어렵다면 해체하기 전 사진을 찍어두시는 게 좋습니다.
- 등 소켓에서 선을 뺄 때는 뾰족한 철사가 필요한데 휴대폰 유심 제거핀으로 하면 편리합니다.
- 등 소켓에 연결되는 흰 선 2개와 회샌선 2개 똑같이 새 안정기로 연결해 줍니다.
- 기존 안정기는 검정과 흰 선, 초록선(접지)으로 되어 있는데 두영전자의 안정기는 접지선을 연결할 필요가 없어서 흰 선과 검정색 선만 기존대로 나사를 조여 연결해 줍니다.
- 형광등 소켓도 원래 위치에 달아주고 소켓과 연결한 안정기도 안정기 위치에 달아줍니다.
- 해체한 형광등을 소켓에 다시 껴줍니다.
- 등 커버를 닫고 차단기를 올려 전원을 켜봅니다.
- 깜빡이던 전구가 깜빡이지 않고 잘 작동됨을 확인합니다.
글을 마치며
오늘은 셀프로 안정기 교체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어렵지 않고 차단기로 전류만 내리고 순서대로 작업한다면 여성분들도 할 수 있는 간단한 작업입니다. 등은 밝고 환한데 깜빡거린다면 안정기 문제이니 안정기를 사서 교체해 보시기 바랍니다. 내돈내산 안정기 셀프교체하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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