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oo10에서 이치란 라멘 주문해서 만들어 먹기

일본에 여행을 다녀온 후 일본에서 먹었던 라멘맛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워낙 유명하다 보니 거의 일본 여행 필수코스가 된듯한 이치란 라멘 먹기. 우리는 오사카점에서 먹었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다. 여행 후 돌아와서 아쉬웠던 점이 있었다면 이차란 라멘 키트를 사 오지 못했던 것인데 몇 달 만에 생각난 김에 일본과 중국 직구로 유명한 사이트인 큐텐을 검색해 봤다.

 

큐텐에서 현지보다 저렴하지는 않지만 제법 저렴한 가격에 이치란 라멘 키트를 구입할 수 있었다. 출발 배송지를 보니까 내가 일본여행때 먹고 왔던 오사카점이었다. 먹었던 곳에서 배송이 오니 왠지 기분이 더 좋게 느껴졌달까?

 

큐텐에서 구입했더니 오사카에서 날라 온 이치란 라멘.

 

 

이치란 라멘 키트 구입처 / 가격

- 내가 이치란 라멘을 구입한 곳은 바로 일본/중국 직구사이트 큐텐이다. Qoo10에서 스노피크 캠핑 용품이나 일본 가스레인지 등을 구입했었기 때문에 일본 라멘도 판매할 것 같아서 검색. 행사가로 이치란 라멘 두 박스 총 10인분을 구입할 수 있었다. qoo10은 현재 wish+라는 이름으로 사이트가 변경된 것 같다. 큐텐이 익숙해져서 그런지 위시플러스.. 아직은 입에 안 붙는 느낌이다.

 

 이치란 라멘 키트는 한 box당 5인분이다. 가격은 박스당 우리나라 돈으로 2만~3만 원이면 직구로 구입이 가능하다. 엔화 변동이나 달러변동도 영향을 받고 순간순간 특가로 판매하는 경우도 있으니 자주 들여다보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겠다. 현지에서 가격이 자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 한국돈으로 1.8~2만 원 정도면 식당에서 직접 키트를 구입할 수 있었다.

이치란 라멘 키트

이치란 라멘 키트

 

 

↓ 이치란 라멘 구입처 - Wish+ (큐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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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란 라멘 키트 구성과 조리법

- 제품 뒷면에는 그림만 봐도 알기 쉽게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다. 그림과 다르게 육수, 면, 고춧가루만 들어있다. 쪽파나 잘게 다진 파를 올리는 건 기본이고 현지에서 먹을 때처럼 계란추가, 김추가 등등 여러 가지 토핑을 올려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 계량컵으로 물 450ml를 냄비에 부어준다. 
• 물이 끓으면 면을 붙지 않게 2분 30초간 저어가며 익혀준다.
• 면이 다 익으면 불을 끄고 양념 소스를 넣어준다.
• 준비한 토핑을 올려주고 동봉되어 있는 고춧가루 양념을 기호에 맞게 뿌려 매운맛을 조절해 맛있게 먹는다.

유통기한은 제조일자로부터 1년이다.

키트 하나에 고추가루양념, 육수스프, 1인분씩 쌓여있는 면이 동봉되어 있다.

 

 

현지 맛 느껴보려고 만들어 본 이치란 라멘

 

준비물 : 쪽파(잘게 썬 대파도 가능), 삶은 계란, 삼겹살(돼지고기 아무거나 가능), 김

•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른 후 고기를 구워 완벽히 익히면서 기름을 내준다.
• 기름이 충분히 나온 팬에 계량한 물을 부어준다.
• 액상수프(육수)를 넣어준다. (설명서에는 면부터 삶도록 되어 있다.)
• 물이 끓으면 면을 넣어 잘 저으며 익혀준다.

 

차슈대신 올릴 토핑을 삼겹살을 먼저 팬에 구워 썰어 준비했다.

돼지 기름이 있는 팬에 계량에 맞춰 물을 부어준다.

집사람과 함께 먹으려 두개를 끓였다.

설명에는 면부터 삶게 되어 있지만 물을 좀 더 잡고 육수부터 끓였다.

정갈함의 나라 일본답게 라면을 아주 정갈하게 테이핑으로 싸 놓았다.

면을 돌려가며 붙지않게 저어가며 끓여줬다.

미리 준비한 쪽파와 차슈대용 삼겹살, 계란 올려주고 김을 데코했다.

직구 키트로 만들어 본 이치란 라멘

 

 

키트로 먹어 본 이치란 라멘 솔직 후기

• 5인분 한 박스를 2.5만 원으로 구입했을 경우 1인분당 5천 원 정도 되는 가격으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일본의 라멘 맛. 물론 일본 현지에서 직접 먹던 맛을 완벽히 따라갈 수는 없겠지만 개인적으로 90% 구현해 낼 수 있다고 생각될 정도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 면부터 삶아보기도 하고 육수부터 넣고 면을 삶아보기도 했는데 육수부터 끓이는 게 면에 더 간이 잘 배는 느낌이고 면이 더 쫄깃하게 느껴졌다.
• 고춧가루양념을 모두 넣어야 신라면 정도나 신라면보다 조금 더 매운맛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