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긍정을 건축하는 아키로진입니다.
주말에 기름기 좔좔 부드러운 소고기가 먹고 싶은 날이 있어요.
부자면 한 끼에 20~30만 원씩 써가며 한우만 먹고살겠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죠.
가격이 착해서 양껏 부드러운 소갈비살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어요.
바로 소플러스인데요. 오늘은 소플러스 물왕호수점입니다.
소플러스 물왕호수점
산현동 506-2
11:00~22:00
15:00~16:30 브레이크타임
가게 내부
물왕호수 수변상가에 2층에 있는 식당으로 물왕호수 공영주차장 바로 앞에 있습니다.
거울이 더러워서 사진에는 잘 안담겼지만 호수 야경뷰가 보이고 공영주차장이 바로 앞에 보입니다.
메뉴판
소플러스의 메인 메뉴는 갈비살과 생갈비인데요.
특급 생갈비는 뼈무게가 있기 때문에 갈비에서 발라낸 갈비살을 먹는 게 가성비면에서 좋습니다.
특급 생갈비를 주문하려 하니 혹시 드셔본 적 있는지 뼈무게까지 포함이라면서 생갈비살을 먹는 게 더 좋다고 얘기해 주더라고요. 친절한 알바님.
원산지 표기판을 못 찾았는데 어디 출신 카우일까요. 메이비.. 오스트레일리아 카우? 아메리카 카우? 제가 일전에 고기는 출신성분을 가리지 않는다 했죠. 하하..
소 생갈비살 800g과 된장찌개 주문해 봅니다.
소생갈비살 800g과 기본반찬 & 된장찌개
소고기의 기본 소스인 참소스&양파와 순두부 샐러드 어묵볶음 등등 있네요.
명이나물 절임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만 이곳에서는 제공되지 않더라고요. 그게 그렇게 비싸다 그러데요?
쌈이 귀찮을 때 먹을 수 있는 상추 겉절이와 열무김치도 맛있더라고요.
드디어 나온 생갈비살. 힘줄과 기름이 모두 제거되어 나와서 아이들도 먹기 좋습니다.
된장찌개는 엄청 맵지 않아서 아이들도 잘 먹어요. 진라면 순한 맛 정도 먹으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한점 먹으니 도저히 안 시킬 수 없는 애정하는 카스와 새로 조합.
800g 주문하시면 4인가족이 먹기 충분합니다.
냉면이나 된장찌개 & 공깃밥으로 후식해주면 느끼해진 입안을 싹 정리해 주겠죠?
글을 마치며
오늘은 목감 맛집이자 물왕호수 맛집인 소플러스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삼겹살을 자주 먹게 되는데 돼지기름과 소기름은 확실히 다르다고 느끼는 게 어제 돼지고기 먹었어도 다음날 소고기가 먹고 싶더라고요. 돼지력 인증.;;
한우집 가기는 부담스럽고 고기의 출신성분 가리지 않는 분들이나 치솟은 외식비가 부담이신 분들은 푸짐히 소고기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내돈내산 소플러스 물왕호수점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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