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긍정을 건축하는 아키로진입니다.
혹시 매운 오징어보쌈을 아시나요?
제가 옛날에 살던 곳에는 매운 오징어보쌈집이 있었는데 엄청 매웠는데 정말 맛있었거든요.
목감에 비슷한 매운 오징어보쌈이 있길래 옛 추억의 맛을 상기시켜 보고자 방문해 봤었어요.
그러다 함께 주문한 멸치칼국수 맛에 반해서 아이들을 데리고 갔다가 바지락 칼국수까지 맛있어서 단골이 된 집입니다.
칼국수가 아이들이랑 한 끼 먹기 참 좋죠.
안면도 바지락 칼국수
목감동 202-23
10:50~21:00
메뉴판
오징어보쌈은 2인에 24,000원이에요.
오징어보쌈 2인
매운 오징어보쌈 2인분입니다. 양념에 비벼 덜 매워지도록 간이 안된 콩나물을 줍니다. 근데 그러기에는 양념이 맵긴 매운데 엄청 진한 양념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쌈을 싸 먹으면 싱거워요. 양념이 더 찐해지면 좋을 것 같아요. 오징어는 탱글 하니 신선한데 양이 썩 많진 않았어요.
옛날 고향서 먹던 매운 오징어보쌈이 더 그리워지는 맛.ㅠㅠ
입이 매울 때쯤 나온 멸치칼국수. 이게 찐이에요. 진한 멸치향에 쫄깃한 면발의 칼국수가 맛도 좋고 매운 입에 먹기 최고였어요.
그 길로 이 집 칼국수에 반해 칼국수만 먹으러 또 방문.
어느덧 각자 1인분씩 꼬맹이들 인당 1 칼국수씩 해줍니다.
바지락 칼국수는 2인 이상 주문 시 큰 그릇에 한 번에 받을 수도 있어요.
각자 받고자 하면 따로따로 달라고 말해야 합니다.
점심 특선은 보리밥을 조금씩 주는데요. 아직 매워서 못 먹는 딸랑구 거까지 싹 비웠습니다.
칼국수는 바지락 칼국수 멸치 칼국수가 있는데 둘 다 매력이 다르게 맛있답니다.
글을 마치며
오늘은 점심식사로도 아침 해장으로도 한 끼 저녁 식사로도 가기 좋을 안면도 바지락 칼국수 식당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바닷가에 일부러 가지 않아도 맛있는 바지락 칼국수를 근교에서 즐길 수 있는 점도 좋은 것 같습니다.
매콤한 오징어 볶음이나 쫄깃한 면발의 칼국수가 당기시는 날 한번 방문해 보세요.
지금까지 내돈내산 안면도 바지락 칼국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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