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긍정을 건축하는 아키로진입니다.
아파트 현관에서 주로 센서등을 이용하실 텐데요.
센서등은 센서가 있어 물체나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불이 켜지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꺼지게 되어있어요.
기존 센서등 외에도 간접등을 추가로 설치하거나 추가로 라인조명 등을 설치하게 되면 센서로 켜지고 꺼지게 하고자 할 때 센서를 별도로 설치해야 하는데요.
센서가 눈에 보이게 천정에 붙어 있으면 깜빡깜빡 거리기도 하고 아무래도 미관상 좋지가 않아요.
이럴 때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물체를 투과하여 사물을 인식하는 센서가 있다면 어떨까요?
실제로 물체를 투과하여 움직임을 감지하고 전원이 켜지는 히든센서 오토온 미니라는 제품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히든센서 텔트론 오토온 미니
벽에 붙일 수 있는 3M 스티커와 피스 두 개 오토온 미니 본체로 구성품이 옵니다.
벽 위에 숨긴다면 스티커나 피스는 필요 없겠죠.
가격은 네이버 최저가 검색하시면 5만 원 정도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현재 최저가는 품절상태로 예약구매만 가능하더라고요.
바로 구입가능한 금액은 7만 원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조명 센서 치고는 비싸다 느껴질 수 있는 데 사용하고 있는 저에게는 최고의 인테리어 제품 중 하나입니다.
인식률 좋고 인식범위 정확하고 미관상 심미적인 효과까지 두루 갖춘 센서 제품입니다.
설치방법
텔트론에서 만든 오토온 미니 센서는 총 네 개의 선이 있어요.
입력선과 출력선을 잘 구분하여 연결만 해주면 됩니다.
1, 4번은 기존 조명에 있던 전원선과 연결, 2,3번은 다운라이트와 연결하면 되겠죠.
제품 옆에는 몇 가지 설정 버튼들이 있는데요. 시간과 감도, 조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감도는 강으로 안 해도 충분하고 시간은 30초로 설정하시면 됩니다.
태양 쪽으로 해야 밤낮없이 점등됩니다. 아파트 현관 같은 경우는 북쪽 복도에서 진입하기 때문에 창이 없어서 밤낮없이 점등되어야겠죠.
텔트론 오토온미니 제품은 넓은 면이 감지 넓이가 넓기 때문에 현관이 엄청 넓지 않은 이상 복도와 직각 방향으로 설치를 해야 합니다. 좌우 3.5m 앞뒤 2.1m 인식한다고 하네요. 저는 약 2m쯤 설치했더니 딱 현관 디딤석에 발을 딛는 순간 센서등이 켜졌어요.
센서 하나에 조명은 최대 5~6개까지 연결하여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 개수를 넘는다면 센서 보호를 위해 SSR을 함께 구매하도록 추천합니다.
안 그러면 센서가 타버린다고 하네요.
저는 4개여서 SSR 보호기를 함께 설치하지 않았어요.
조명은 저가형 조명은 사용하지 않도록 추천하더라고요.
설치를 완료하였습니다. 천정 어디에도 다운라이트와 신발장 간접등을 켜줄 오토온 미니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데
불이 켜지지요. 참 신기합니다.
퇴근하고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오면 불이 이미 켜져 있습니다.
현관문 정도는 금속물이지만 통과하여 감지하는 것 같네요.
글을 마치며
오늘은 천정이나 신발장 등 속에 감춰 놓고 오고 가는 사람이나 물체를 인식하여 조명을 점등시켜 주는 히든 센서
텔트론 오토온 미니 제품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비금속 물체인 석고보드, 목재, 콘크리트 등도 투과가 가능한 레이더투시 제품이라 가능한 일이죠.
천정을 타공 하거나 천정에 노출로 설치해야 되는 센서보다 3~4만 원은 더 고가이지만 디테일에 목숨 거는 한국인에게는 충분히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인 것 같아 추천드리게 되었습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전기작업할 때는 차단기는 꼭 내리시고 전기선 결선할 때는 결속 제품을 사용하거나 잘 꼬아주고 절연테이프로 잘 감아줘서 선이 풀려 센서가 사망하는 일이 없도록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이 없다면 제품만 사고 숨고나 전문 전시업체 기사님을 방문시켜 작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내돈내산 텔트론 오토온 미니 히든센서 설치 방법 및 설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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