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러 함부르크 냄비 4종세트 구입 후기 인덕션 냄비

안녕하세요.
긍정을 건축하는  아키로진입니다.
얼마 전 인덕션을 구매하면서 기존에 쓰던 냄비들이 모두 무용이 되어 인덕션 냄비 세트를 알아보게 되었는데요.
종류도 많고 코팅, 스테인리스, 세라믹 등등 종류도 많더라고요.
 

인덕션 냄비 어떤 걸 구입해야 할까?

 
가스레인지를 쓰는 세대에서는 주로 코팅 냄비를 많이 쓰게 되는데요.
인덕션을 구입하기 전 식기세척기를 구입하게 되어 코팅냄비들을 고온세척 해보니 코팅이 우그러지고 들고일어나더라고요. 하여 인덕션용 냄비 구매목록에서 코팅 냄비는 제외했습니다.

관리면이나 식기세척기로 세척이 가능한 부분까지 생각하다 보니 스테인리스 냄비를 구매하고 싶어 졌는데요.
어릴 때부터 밥솥으로 유명해서 알고 있던 휘슬러가 바로 떠올랐습니다.
 
휘슬러 냄비세트를 검색해 보면 4종이다 5종이다 냄비 개수도 다 다르고 함부르크 세트, 캘리포니아 세트 등 종류도 다양했는데요. 냄비가 엄청 많아도 결국에 많이 쓰게 되는 것들만 쓰게 되잖아요?
그래서 적당한 크기들과 적당한 냄비 개수를 갖추고 적당한 고급스러움을 가진 함부르크 냄비세트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먼저 실물이 보고 싶어 져서 광명 롯데아울렛에 휘슬러 매장이 있길래 방문하였고 구성도 보고 특장점도 보고 이것저것 비교 해보고 둘러보고 왔어요. 같은 4종이어도 뚜껑을 냄비에 걸 수 있는 제품도 있고 종류가 참 많더라고요.
그런데 그런 부수적인 기능만 더해진 것 치고는 가격이 훨씬 올라가고 너무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래서 그중 가성비가 가장 좋은 함부르크 세트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입은 어디서?

 
가까운 매장이 있으면 먼저 실물도 보고 들어보고 사도 좋겠지만 요즘은 정품을 판매하는 공식사이트들이 있어서
사은품이나 쿠폰 등을 고려한다면 믿을 수 있는 공식 사이트에서 구매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조금 더 저렴한 최저가도 있지만 그런 곳들은 쿠폰이나 사은품도 없어 가격이 저렴한 것 말고는 매리트도 없고 특히나 어느 정도 가격이 나가는 제품을 구매할 때는 괜히 진품이 아닐까 두렵기도 한데요.
그래서 정품이고 믿을 수 있는 휘슬러 코리아 공식사이트에서 구매하게 되었어요.
 

택배 도착

 

두근두근 문 앞에 도착해 있는 휘슬러 박스. 문 앞에 도착해 있는 택배 박스만큼 설레는 게 또 있을까요.
프라이팬도 인덕션용이 없어서 같이 구매했더니 박스가 두 개가 왔네요.
 
 

휘슬러 함부르크 냄비세트 4종 구성

공기 주머니로 잘 포장되어 있는 박스

제품박스 이중 포장

설명서와 제품

잘 포장되어 오는 제품들

비닐 포장 꼼꼼하게 되어옴

냄비마다 있는 물 정량 표기

휘슬러 마크

휘슬러 후라이팬

 

냄비 4개와 뚜껑 두 개가 개별 포장 되어있고 새거라 그런지 아주 반짝반짝합니다.
 

 

스테인리스 냄비를 구입하면 먼저 해야 할 일

 

스테인리스 냄비를 구매했을 때는 반드시 해야 할 작업 있는데요.
바로 연마작업이에요.

 

연마제와 연마작업

연마작업

보통 연마제가 있는 집이 없기 때문에 식용유나 올리브유 등 식용 기름으로 닦게 됩니다.
저는 셀프 인테리어 목적으로 구입해 둔 코팅제에 금속 연마제가 있어서 연마제를 사용하였는데요.
아무래도 일반 식용 기름보다 깨끗하게 닦여서 인지 검은 금속가루가 끝도 없이 나왔어요.
음식이 닿지 않는 바깥면은 연마하지 않고 안쪽과 뚜껑 안쪽만 해줬는데도 빨아 쓰는 키친타월을 수십 장 썼어요.
오버하지 마라 안 죽는다 할 수도 있지만 우리 가족이 먹을 냄비니까 금속가루들이 거의 나오지 않을 때까지 꼼꼼하게 연마작업 해주었습니다.

 

휘슬러 함부르크 냄비세트 4종과

사은품 휘슬러 실리콘 스푼

 

제가 구매할 때 행사로 실리콘 스푼을 줬는데요.
휘슬러 특유의 빨간색상으로 만든 예쁜 스푼이죠. 볶음 요리나 젓고 그릇에 담을 때 요긴하게 쓸 수 있겠습니다.
연마제로 열심히 세척한 냄비들은 이번에 구매한 식기세척기에 고온살균까지 하여 세척해 주었습니다.

 

첫 세척

 

스테인리스 냄비 관리 팁

 
코팅냄비가 아닌 만큼 재료를 볶거나 튀길 때 잘 눌어붙게 되는데요.
안 눌어붙게 하는 방법은 기름을 두르고 물결 모양이 생길 때까지 예열을 해주는 작업입니다.
그러면 스텐 팬 위에 기름층이 형성돼 재료가 스텐팬이 눌어붙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그래도 가열을 오래 하거나 계란말이 같은 걸 할 때 기름이 없어진 부분에 재료를 다시 붓다 보면 결국 팬에 조금 눌어붙게 되는데요.
뜨거운 물이나 적당히 거친 수세미로 문질러도 닦이지 않는다면 베이킹 소다를 사용해 보세요.
베이킹 소다는 뜨거운 물에 반응하므로 적당량 물을 붓고 인덕션에 올린 후 가열 하다가 베이킹 소다를 부어 같이 끓여주고 충분히 불린 후 세척하시면 말끔히 닦이게 됩니다.
 

글을 마치며

 

그동안 가스레인지를 쓰면서 코팅냄비들을 많이 써왔는데요.
적당한 가격대의 코팅 냄비세트를 사거나 필요한 단품을 구입하여 쓰고
코팅이 벗겨지거나 코팅 역할을 거의 못하게 되면 수시로 갈아주는 식으로 썼었어요.
코팅이 없는 휘슬러 등등의 스테인리스 냄비들이 관리는 좀 어렵고 가격대는 높지만 코팅이 벗겨지는 등의 문제는 생기지 않고 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구입하는 초기비용은 높을지 몰라도 오래 쓸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리 높은 가격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코팅이 벗겨져 발암물질이 나오는 일도 없을 테니까요.
건강에도 좋고 오래 쓸 수 있는 냄비로 신혼집 첫 냄비나 아이들 태어나기 전 이유식 준비로 스테인리스 냄비 세트를 구입하시는 건 어떠신가요?

이상 내돈내산 휘슬러 함부르크 냄비세트 4종 구입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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